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집행이 한번에..

소상공인 지원조직 통합 출범식 열려

소상공인 지원조직 통합출범식이 25일, 여성플라자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소상공인지원센터와 소상공인진흥원의 통합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소상공인 지원조직이 지자체와 중기청 관할로 분산되어 있어 정책집행상 지역별 편차가 크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정책을 밀도있게 추진하지 못한다는 문제점 해소를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앞으로 각 지역별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소상공인진흥원 체계 하에 자영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소상공인진흥원 이윤보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역할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글로벌 위기와 고물가라는 경영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오늘 통합출범식은 시기적절하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이사장은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개선, 일자리창출과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소상공인센터가 설립되었다.”라며 “이번 출범식을 통해 창업혁신과 경영혁신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재경 한나라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소상공인진흥원이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라며 “22개 소상공인 단체에 어려움을 항상 지켜보고 지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성 중소기업청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중앙정부가 관리하던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지자체 이관된 이후 다시 중앙정부로 관리체계가 이관되는 자리이다.”라며 “앞으로 정책과제로 소상공인의 공생발전의 이념을 극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청장은 “정부와 업계가 그동안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여러 정책이 수립 상생법, 유통산업법 개정을 했고, 대기업의 중소기업분야에 진출을 제안하는 여러 정책을 법과 함께 시행하고 있다.”라며 “정책적 제안과 앞으로 약량을 모아 경제능력과 자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그동안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소상공인지원센터가 다시 중앙정부로 흡수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진흥원 홍용웅 원장은 “그동안 통합의 당위성을 한목소리로 이야기 하고 상담사의 숙원이 이뤄졌고 앞으로 한 지붕 한 가족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통합출범식에는 전국 소상공인센터 상담사와 22개 소상공인유관단체장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한편, 지방분권차원에서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지역밀착형으로 이관된 이후 정책과 집행기관의 효율성이 떨어져 업무혼선문제가 지속적으로 발행한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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