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CEO 사퇴, 애플 OLED 채택 가능성 ↑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8.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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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5일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전격사임으로, 애플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잠재적 차택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새로운 CEO로 내정된 팀 쿡은 스티브 잡스와 달리 개방형 스타일 및 유화적 인물"이라며 "삼성전자에 우호적이고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불거진 삼성과의 특허 분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OLED 잠재적 채택가능성도 증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톱픽으로 삼성전자 (81,600원 ▲100 +0.12%), 덕산하이메탈 (6,900원 ▼350 -4.83%), 제일모직 (0원 %), 에스에프에이 (27,300원 ▲350 +1.30%), AP시스템 (7,580원 ▼140 -1.81%)을 꼽았다.



이 같은 기대감에 관련주들도 상승세다. 덕산하이메탈, 에스에프에이, AP시스템은 1~4% 대 상승 중이고, 삼성전자도 2.8%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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