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통신사, 아이폰5 10월중 동시출시 될 듯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2011.08.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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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4.↑애플 아이폰4.


애플 아이폰5가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 스프린트를 통해 동시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현지시간) 기존 버라이즌과 AT&T뿐 아니라 3위 사업자인 스프린트도 아이폰5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로써 애플은 미국 3대 이동통신사를 통해 아이폰5를 공급하면서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스프린트 역시 아이폰5를 공급하면서 양대사업자인 버라이즌과 AT&T에 대항할 수 있게 됐다.



2007년부터 애플은 AT&T에 아이폰을 독점공급했다. 이를 통해 AT&T는 1위 사업자인 버라이즌과의 경쟁을 강화할 수 있었다. 이에 버라이즌 역시 올해 초부터 이아폰 판매를 시작했다.

애플 역시 그간 국가 당 단수의 통신사와 독점계약을 하는 구도를 벗어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 역시 기존 독점 통신사인 KT에 이어 SK텔레콤이 아이폰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레이의 진 먼스터 애널리스트는 "스프린트를 통해 아이폰이 공급되면서 내년 아이폰 판매대수는 1억1100만대에서 1억1700만대로 껑충 뛰어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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