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런던시간 오전 10시6분 현재 그리스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0.27%포인트 상승, 한달래 최고치인 16.91%에 가까이 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 푸어스(S&P)의 데이비드 비어스가 이날 “그리스 구제금융안은 민간 채권자들의 채무 부담을 포함하고 있다”며 “올해 말 그리스가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처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수익률 상승을 불러왔다.
오는 24일 60억유로(86억달러) 규모의 독일 국채 발행이 예정된 가운데 독일 국채 10년물의 수익률은 런던시간 오전 10시6분 현재 전일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2.13%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유럽 중앙은행(ECB)는 이날 두번째 유로존 국채 매입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