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임대사업 가능"…신규분양 '주목'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1.08.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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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이번주 서울서만 1146실 분양…전국 아파트 신규분양 물량도 1557가구

"오피스텔도 임대사업 가능"…신규분양 '주목'


주거용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8·18 전·월세시장 안정방안에서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사업자 등록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서울 도심 등에서 선보이는 물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양도소득세 중과나 종합부동산세 합산, 법인 추가과세 등이 배제되고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산중공업 (21,000원 ▲1,460 +7.47%)은 서울 중구 흥인동 13-1번지 일대에 짓는 주상복합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이달 22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6층~지상 38층 2개동에 아파트 92~273㎡(이하 전용면적) 295가구와 함께 32~84㎡ 332실의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현대산업 (8,150원 ▼10 -0.12%)개발은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내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5일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27층 20~54㎡ 오피스텔 814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도 임대사업 가능"…신규분양 '주목'
비수기동안 주춤했던 아파트 신규분양도 재개된다. 8월 넷째주 전국 3개 사업장에서 총 1557가구의 신규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 강남지구 A1블록 보금자리주택 본청약 접수가 이어진다. 본청약 대상물량은 기존 286가구에서 사전예약 당첨자 중 본 청약을 신청하지 않은 48가구를 더해 334가구로 확정됐다.



지난주에 사전예약자 본청약과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마무리됐고 22일부터 24일까지는 △3자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등의 특별공급이 실시된다. 25일부터는 일반공급이 시작된다.

지방에서도 신규분양 물량이 선보인다. 광주에선 광산구 수완지구 '수완 세영리첼'(536가구)와 남구 주월동 '제석산 호반 힐하임'(687가구)이 각각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광주 광산구 '수완 대방노블랜드', 경북 안동시 '스타클래스', 전북 전주시 '한라비빌디' 등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방문객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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