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더방 두 언니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굿모닝 마이프렌드

머니투데이 조현상 매거진 쇼플 2011.08.1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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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NO.1 공구몰 파우더방의 언니들, 공성은과 박희진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예뻐지고 싶어하는 여자라면 하루에 꼭 한번 들리는 방이 있다.

핑크 빛으로 물들인 방안에는 누구나 아는 화장품부터 상상도 하지 못했던 화장품들이 진열되어 있고, 호기심 왕성한 눈빛으로 진열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S언니와 J언니라 불리는 두 언니가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건넨다. 처음 본 것이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보자.

그녀들은 기꺼이 당신이 탐험하는 이 신세계의 가이드가 되어줄 것이다. 그곳에 가면 화장품이 있다? 아니다 파우더방에 가면 그 언니들이 있다. 매일매일 기다려지는 뷰티 NO.1 공구몰 파우더방의 언니들, 공성은과 박희진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파우더방 두 언니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굿모닝 마이프렌드


파우더방은 화장품을 싸게 사고 싶은 여성을 위한 대표적인 소셜 성향을 가진 화장품 종합몰이다. 활발한 커뮤니티와 정보의 교류, 그리고 화장품에 대한 발굴과 재발견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지금에 이르렀고 그 중심에는 공성은, 박희진 이른바 S언니와 J언니가 있다.

혹자는 파우더방이 있기 때문에 그녀들이 있다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들은 이러한 꼬리표를 스스로 떼어 버렸다. 많은 사람들이 ‘그 언니들이 있어 파우더방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은 그녀들 스스로의 선택과 노력으로 피운 꽃이었다.



사람들은 파우더방을 곧잘 신세계라 부른다. 늘 새로운 브랜드 제품과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공구들이 시시각각 업데이트 되기 때문이다. 여심을 휘감아 그들 스스로 지름의 화신이 되게 하고 매주를 가슴 졸이며 기다리게 만드는 것은 J언니 박희진의 몫이다.

뷰티 관련 신문사 기자 출신인 J언니는 어려서부터 화장품에 미쳐있었다. 인턴쉽을 가서도 수업은 안하고 화장을 하던 당찬 그녀가 특히 집착하는 것은 립스틱. 새로운 립스틱이 나올 때마다 자신도 기꺼이 열광적인 구매자가 되곤 한다.

그런 호기심과 당참이 여과 없이 풍겨져 나와서였을까? 파우더룸 운영자(현 대표)는 자신을 인터뷰하러 온 J언니를 되려 스카우트했다. 대표의 예상대로 그녀는 J언니로써의 삶을 늘 즐겼다. 아무리 캐물어도 도무지 힘든 것이 없다는 그녀의 에너지 원천은 직감에 있었다.


J언니의 직감은 상상을 초월한다. 전체 매출의 70 ~ 80%에 달하는 공동구매의 소싱은 모두 그녀의 작품이다. 직감이라는 기준을 세우고 속도를 즐길 수 있는 강함이 그녀의 매력이었다.

S언니 공성은은 박희진의 손에 이끌려 파우더방의 두 번째 언니가 되었다. 다소곳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박희진은 공대를 졸업한 뒤 한 동안 색채에 매료되어 있었다. J언니가 립스틱에 집착을 했다면 S언니는 립스틱의 색에 집착했다. 남들이 다 빨간색이라 불러도 그녀의 눈에는 달랐다.



그 차이를 알고자 그녀는 곧잘 립스틱을 자신의 입술에 덧입혔다.
부드러움 속에 이성의 날을 세우고 있는 S언니는 수십 번의 테스트를 거쳐 데이터를 도출해낸다. 데이터라는 결과는 천상 그녀의 여유를 거쳐 가공된다. 때문에 그녀의 결과물은 늘 구매자들의 리뷰와 커뮤니티 사이에 깊숙이 파고드는 것이다.

이처럼 여성들이 파우더방에 환호하고 신뢰하는 것에는 다른 성향을 가진 두 사람의 절묘한 하모니가 여성들의 목소리와 공명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선상에 있는 두 사람이 한 목소리로 내는 것이 있다. 그것은 아는 언니, 동생처럼 살갑게 대하는 친근함이다.

“언니들 이 제품 진짜 좋아?” 라고 물어보면 절로 기분 좋아지는 미소로 금세라도 “응 그건~” 이라며 대답할 것 같은 포근함이 파우더방에 서려있다. 이것이 바로 ‘파우더방에 가면 그 언니들이 있다.’ 혹 ‘그 언니들이 있어 파우더방이 있다’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이유며 두 언니의 저력인 것이다.



화장품에 미친 여자, 매출에 70~80%를 선택하고 무조건 외모는 경쟁력이라고 야무지게 주장할 수 있는 여자, J언니. 그리고 색채에 미친 여자, 무엇이든 다 발라보고 써봐야 직성이 풀리고 커뮤니티의 중심속에서 지지를 받는 여자, S언니. 매일 아침 둘은 파우더방에 들어와 서로를 보며 말한다.

굿모닝 마이프렌드. www.powderbang.com

[ 도움말 ; 쇼플 shople www.shopl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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