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규모가 큰 것은 아니지만 최진선씨가 최 회장의 장녀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진선씨는 당초 광동제약 지분 0.07%(3만6607주)만 보유하고 있었지만 올해 초 이를 전량 매도했다. 이후 지난해 사별한 남편의 지분 0.39%(20만2974주)를 지난 3월 상속받아 보유지분이 다시 늘어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와 관련 "개인적인 사정으로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안다"며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슬하에 1남3녀를 두고 있다. 현재 아들인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가 이 회사의 지분 5%이상을 보유해 사실상 경영권을 승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 대표의 아내와 아들도 광동제약 주식을 각각 25만주(0.48%)씩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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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최수부 회장의 광동제약 보유주식은 357만2574주(6.82%)이며 최 회장의 3녀인 최지선씨와 사위 이강남씨의 광동제약 보유지분은 총 23만3713주(0.4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