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증거사진 조작' 의혹

이지원 MTN기자 2011.08.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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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의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을 독일 법원에 내면서 제출했던 증거 사진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네덜란드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은 "애플이 갤럭시 탭 10.1이 아이폰 2와 '실질적으로 똑같다'고 주장하며 두 제품을 비교한 사진을 제출했지만 갤럭시탭의 가로, 세로 비율 등이 조작됐다"고 전했습니다.

외신들은 애플의 잘못된 증거 자료 제출이 판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하며, 오는 25일로 예정된 독일 법원의 최종 판결이 주목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외신들은 "독일 법원이 삼성전자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독일을 제외한 유럽 다른 지역에서는 갤럭시탭 10.1의 판매를 잠정 허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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