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日돌풍 예상초월…에스엠↑"-삼성證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1.08.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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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의 일본 정규앨범 판매가 예상을 초월했다"

삼성증권은 17일 에스엠 (81,000원 ▼1,500 -1.82%)에 대해 소녀시대가 일본시장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성공을 거둬 2분기 실적개선을 이끌었다고 호평했다.

하반기에도 소녀시대의 돌풍이 실적 모멘텀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3만3000원으로 끌어올렸다.



공태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녀시대의 일본 정규앨범 판매량이 예상을 초과하는 등 성공적으로 일본시장에 진입해 향후 K-POP이 확산되는 데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며 "해외 매니지먼트 매출 증가는 해외시장에서 소속 가수들의 포지션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하반기 실적전망은 2분기보다 긍정적이다. 3분기에는 1월 SM타운 콘서트와 동방신기 싱글앨범 판매가, 4분기부터 오는 2012년 1분기까지는 소녀시대 정규앨범 및 콘서트 투어, 9월 SM타운 콘서트가 실적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공 연구원은 "종합편성채널 도입으로 특급 아티스트들의 출연료 상승, 활동영역 확대 등 에스엠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편 도입보다는 일본시장 신규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확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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