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27분 현재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66.55(0.73%) 하락한 9040.88을, 토픽스지수는 3.20(0.41%) 내린 775.86을 기록 중이다.
일본 3위 은행 미즈호파이낸셜이 0.9% 하락하는 등 유럽의 금융거래세 도입 추진에 은행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최대 에너지 탐사업체 인펙스는 유가 약세에 1% 하락 중이다.
이들은 그러나 대다수가 꼽는 위기 해결의 유력 방안인 유로존 공동채권(유로본드) 발행을 시기상조라며 일축하고 심지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증액도 필요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신 금융거래에 세금을 매기는 금융거래세를 도입하고, 유로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로존 경제위원회를 창설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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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과 투자자들은 금융거래세 도입은 투자를 저해하고 글로벌 경제에 위협이 된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이로 인해 다우지수가 0.7% 하락하는 등 약세를 기록했다.
니시 히로이치 SMBC니코증권 이쿼티매니저는 "금융거래세는 시장을 비활성화시키는 정책으로 도입시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