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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월드뮤직페스티벌 등 '아시아 문화축제'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2011.08.16 16:46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 '아시아 문화주간' 개최···22~28일 광주광역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 장르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광주광역시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22일부터 28일까지 제1회 '아시아 문화주간' 행사를 열고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전' '아시아어린이 합창단'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등 6개 행사와 18개의 프로그램을 광주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가 진행될 일주일동안 음악·미술·영상·무용·문학 등 5대 장르에 걸쳐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공연과 전시, 독서캠프,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포럼과 공개강좌 등이 함께 열린다.
작년에 이어 2회째 맞는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은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26~28일 첨단쌍암공원과 금남로공원, 빛고을시민문화관, 아시아문화마루 등에서 펼쳐진다. 국내 가야금연주가 황병기를 비롯해 몽골, 멕시코, 프랑스 등 21개국의 최정상급 연주자 41개 팀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그 밖에 아마추어 밴드공연, 네트워킹 파티, 프리마켓 등도 진행된다.
한편 광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들어설 곳이기도 하다. 2014년 개관될 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로 아시아 문화콘텐츠를 수집하고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
이병훈 추진단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아시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향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개관되면 아시아 문화발전소이자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의 발상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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