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 경사는 사고 당일 산사태로 남부순환도로 일부가 크게 훼손된 사실을 파악하고 주변 차량을 통제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경찰청 관계자는 "당시 차량 통제가 없었다면 산사태 발생 구간 600여m에서 차량 100여대 이상이 매몰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각종 재해 발생 시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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