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 그룹에 공급하는 업체와 바이오,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다.
순매수 1위 종목은 지난 5일 상장한 새내기주 아이씨디 (5,900원 ▲300 +5.36%)다. 기관은 156억원, 외국인은 34억원을 사들이며 나란히 코스닥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사들인 물량은 이날 거래량의 절반에 가깝다.
디스플레이에서 태양광산업으로 변신한 오성엘에스티 (2,130원 ▼50 -2.29%)도 20억원을 사들이며 순매수 2위에 올랐다. OCI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도 16억원 매수했다.
3분기 실적 회복세가 기대되는 씨젠 (25,150원 ▼250 -0.98%)도 19억원을 순매수했다. 씨젠은 분자 진단 원천 기술을 보유해 향후 글로벌 업체와 제휴가 기대된다.
이외에 삼성 갤럭시탭 10.1에 LED 플래시를 단독 공급하는 크루셜텍 (90원 ▼160 -64.00%)도 11억원을 매수했다. 크루셜텍은 7월 중순 이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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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셀트리온 (201,500원 0.00%)(8억원), SBS콘텐츠허브 (5,370원 ▲190 +3.67%)(6억원) 등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순매도 종목으로는 CJ E&M (98,900원 ▲2,200 +2.3%)(90억원), 아가방컴퍼니 (4,245원 ▼10 -0.24%)(58억원), 다음(56억원) 순으로 기록됐다
한편기관들은 다음(62억원), 서울반도체(60억원), 하나투어(53억원), CJ E&M(45억원)을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