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수익 보장된 수도권 아파트형공장 '줄경매'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8.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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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경기 안산·부천·김포 일대 1억~2억원대 물건 많아

임대수익 보장된 수도권 아파트형공장 '줄경매'


오는 18일 경기 안산·부천·김포 일대에서 1억∼2억원대 아파트형공장 줄경매가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시세차익보다는 꾸준한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서흥테크노밸리↑서흥테크노밸리
8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2계에서 오는 18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731-4 '서흥테크노밸리' 전용 92㎡ 사무실 입찰이 열린다. 감정가 1억5000만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9600만원이다.



반월산업단지 전망대공원 인근으로 사업장 주변에 중소 공장이 밀집해 있다. 지하철 4호선 공단역이 차로 5분 거리다. 또 오는 2016년에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소사-원시간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테크노파크쌍용3차↑테크노파크쌍용3차
같은 날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8계에서는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36-1 '테크노파크쌍용3차' 전용 178㎡ 사무실 경매가 진행된다. 12층 건물의 4층 물건으로 층별 공동위생설비, 승강기, 소화전, 스프링쿨러 등이 설치돼 있다. 감정가는 3억2000만원. 1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2억2400만원부터 시작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역인 부천시청역과 1호선 송내역 등이 차로 10∼20분 거리다. 경인고속도로 부천IC도 가깝다.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1123 '디지털파크' 전용 88㎡와 원시동 731-4 '서흥테크노밸리' 전용 164㎡도 18일 안산지원에서 각각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길동 디지털파크는 감정가 1억39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최저입찰가 1억1120만원, 원시동 서흥테크노밸리는 감정가 2억1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최저입찰가 1억68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187-7 '대우테크노파크' 전용 168㎡는 18일 부천지원에서 감정가 2억5000만원에 첫 입찰이 열린다. 경기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2979 '메카존' 전용 200㎡(감정가 3억원)도 같은 날 부천지원에서 최저경매가 1억4700만원에 3번째 경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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