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84포인트(1.85%) 하락해 522.07에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자 않자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하락했다.
하락장에서도 인터넷업종이 소폭 상승하고 디지털콘텐츠는 업종지수가 4.81% 급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은 KTH가 6%대, 가비아와 다나와가 각각 3%와 5%씩 올랐다. 케이아이엔엑스 (88,300원 ▲200 +0.23%)는 12%대로 급등했다.
운송업은 유성티엔에스가 상한가로 치솟고 SG&G가 2%대로 올라서며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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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지만 종이목재의 업종지수가 6%대로 급락하고 기계장비도 4%대로 빠졌다. 섬유의류, IT부품, 통신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도 3%대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다음과 네오위즈게임즈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젬백스가 10%대로 곤두박질쳤고 SK브로드밴드는 6%대, 메가스터디는 3%대 하락했으며 OCI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가 2%대로 빠졌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포스코켐텍 등이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CJ오쇼핑과 CJ E&M, 동서도 1%미만의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259개가 오르고 하한가 4개, 하락 708개, 보합은 4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