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美판매 10% 늘어

머니투데이 뉴욕=강호병특파원 2011.08.03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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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법인은 7월 미국시장에서 5만9561대를 판매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작년동기의 5만4106대에 비해 10%늘어난 수치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들어 7개월 연속 월별 최대판매실적을 이어갔다.

차종별로는 엘란트라 판매가 작년 7월 1만8215대에서 1만5181대로 다소 수그러든 대신 신형 소나타 판매가 2만884대로 지난해 7월 보다 17% 늘었다. 이외 엑센트도 고연비차량에 대한 선호를 반영해 판매가 작년 7월 3960대에서 지난달 6938대로 늘었다.



고급세단에선 작년 7월 2309대 팔린 제네시스가 지난달 3517대 판매를 나타냈다. 에쿠스는 지난달 302대가 추가로 팔려 올1~7월 누적판매량이 1694대에 달했다.

올 1~7월 전체 현대차 누적 판매량은 38만2358대로 작년동기의 30만9888대에 비해 23% 신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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