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사상최고...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8.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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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도분 COMEX에서 온스당 1639.20불(상보)

금값이 2일(현지시간) 사상최고치로 치솟았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면서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가치가 더욱 각광받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금선물 12월 인도분은 뉴욕 상품거래소(COMEX)에서 오전 8시5분 현재 전일대비 1.1% 상승한 온스당 1639.2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 현물값 또한 온스당 1569.897달러로 사상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의 7월 제조업 경기지표가 모두 하락하면서 글로벌 경제회복이 모멘텀을 잃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 선물의 장 잉잉 애널리스트는 “미 부채한도 상향이 부채문제를 모두 끝낸 것은 아니다”라며 “유럽의 재정적자 문제 또한 해결되지 않고 있으며 이 모든 것들이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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