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PMI, 50.7로 하락(상보)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1.08.01 10:27
글자크기
지난달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지난달보다는 하락했으나 전문가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 물류구매협회(CFLP)는 중국의 7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7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6월 제조업 PMI 50.9는 하회했으나 업계 예상 50.2는 상회했다.



제조업 PMI가 예상보다는 높았으나 전달보다 하락하며 당국은 경기 과열 우려는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창 지안 바클레이즈캐피탈 이코노미스트는 "초기 긴축 정책의 효과로 성장이 완만한 수준"이라며 "그러나 올해 전체 성장률은 하반기 투자와 소비가 지탱해주며 9%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PMI는 중국 국가통계국과 CFLP가 20개 업종의 820여 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매달 산출되며, 지수가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