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채무협상 타결"…유가↑·금값↓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2011.08.0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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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엔 대비 강세폭 커져…호주·뉴질랜드 달러도 강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31일 밤(현지시간) 미국 상하원에서 양당이 부채 상한 확대 및 재정적자 감축안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위험자산이 강세를, 금이 하락세를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51분 현재 뉴욕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1.35% 오른 96.99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값은 하락세를 키우고 있다.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금 현물값은 전일대비 1.11% 하락한 온스 당 161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는 엔 대비로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



오전 9시 56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3% 상승(엔 하락)한 77.96엔/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체 통화대비로는 보합세다. 호주, 뉴질랜드 달러 등 위험통화가 강세이기 때문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04% 상승한 73.930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유로는 전일대비 0.16% 하락한 1.4375달러/유로를 나타내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양원의 양당 지도부가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디폴트를 피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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