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스위스, 2Q 순익 감소... 2000명 인력감축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7.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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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비 52% 감소 '예상하회'

크레딧 스위스의 2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크레딧 스위스는 28일 2분기 순익이 7억6800만스위스프랑(9억56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15억9000만스위스프랑 대비 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10억6000만스위스프랑에 못 미치는 규모다.

크레딧 스위스는 이와 함께 2000명의 인력감축안을 발표했다.



크레딧 스위스의 브래드 더건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10억스위스프랑의 예산 절감을 위해 전체 인력 4%를 줄이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JP모간은 크레딧 스위스의 실적악화와 관련해 “2분기 트레이딩 환경이 어려웠다”라며 “변동성 확대가 지속되면서 특히 6월달은 고정자산, 환율, 상품 거래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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