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넬생명, 바이넥스와 바이오시밀러 전략적 제휴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07.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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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생명과학 (913원 ▼6 -0.65%)(대표 이천수)은 바이오기업 바이넥스 (23,900원 ▼1,400 -5.53%)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넥스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제공하고, 슈넬생명과학은 바이오의약품의 개발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슈넬생명과학은 검증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및 사업화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고, 바이넥스는 경쟁력 있는 개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두 회사의 설명이다.

또 두 회사가 각기 보유한 제품 파이프라인의 공유를 통해서 양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계기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편 바이넥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KBCC(생물산업실용화센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파트너 역할을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은 바이오시밀러 및 재조합단백질 바이오신약 개발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닌 에이프로젠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에이프로젠이 개발한 제품의 국내 임상과 판매는 슈넬생명과학이 진행하고 있다.

최근 슈넬생명과학은 식약청으로부터 레미케이드(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GS071’ 임상시험 허가를 받아 서울대학교 운영 보라매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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