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체계적인 시스템과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로 맛의 질을 높이는 외식 프랜차이즈가 늘고 있는 이유다. 조리법의 차별화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효과는 물론 장기 사업성까지 공고히 하고 있는 것.
![프랜차이즈, ‘대표메뉴’ 있어야 뜬다](https://thumb.mt.co.kr/06/2011/07/2011072522570033515_1.jpg/dims/optimize/)
이외에도 핫족은 식사와 술자리를 한 곳에서 끝낼 수 있는 외식아이템인 것도 장점이다. 점심시간에는 '매운 돈까스'를 찾는 손님들로 홀이 꽉 메워지고 싸고 맛있게 먹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집에 갈 때 포장판매도 이루어져 1석3조의 효과가 있다.
죽 전문점 ‘맛깔참죽’(http://www.yesjuk.com)은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으로 죽을 만든다. 화학조미료가 첨가된 죽은 알레르기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안 좋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조미료 사용부터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모든 메뉴에 쌀눈쌀이 들어간 죽을 조리하면서 영양 밸런스를 맞추는 데 노력했다. 일반죽의 쌀 영양성분이 5%인 반면 쌀눈을 살린 죽의 쌀 영양성분은 무려 66%로 핵심영양이 다량 포함돼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별도로 섭취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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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식재료 사용과 메뉴 개발로 맛과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덕분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건강죽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식 우동&돈부리 전문점 ‘가문의 우동’(http://www.gamoon.co.kr/)은 독특한 맛과 메뉴 구성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자체 개발 소스를 통해 일본식인 우동, 돈부리 등을 다양하게 퓨전화하며 젊은 세대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초기 브랜드 오픈 후에도 약 3년의 시간을 투자해 메뉴와 소스 개발에 힘을 쏟았다. 브랜드 퀄리티를 높이고 맛의 동일화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메뉴를 연구 개발한 것이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인기를 얻는 데 한몫했다.
가문의 우동은 한 번 맛 본 고객의 70~80%가 다시 매장을 방문할 정도로 재방문율과 고정 고객 확보율이 높다. 특히 계절 고객을 겨냥한 냉돈가스, 냉우동 등을 개발해 비수기에도 고객을 꾸준히 유입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유망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 사업’에 발탁돼 최근 한양대와 아주대 상권에 가맹점 2곳을 개설,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