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전철 13개역 신개념 지하철역사 쇼핑몰 구축된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07.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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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사장 정대종)이 역구내 상업시설 활성화 및 품격 향상을 위해 추진해왔던 역사 쇼핑몰 구축 관련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갖고, 13개역사에 신개념 쇼핑몰을 구축한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지난 20일 외부 컨설팅을 담당한 (주)인터원컨설팅그룹과 함께 개발 대상역 13곳을 합동 현지 실사한 결과, 국내외 성공사례, 역이용객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상권특성과 타깃고객에 따른 매장 개발방안과 업종 제시 등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역사 쇼핑몰 구축 사업은 코레일유통의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 중 가장 중요한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역사 내 매장의 환경 고품격화를 통해 이용고객의 편의성은 물론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해 준비해온 프로젝트이다.
수도권 광역전철 13개역 신개념 지하철역사 쇼핑몰 구축된다


이에따라 코레일유통은 이번 컨설팅 결과를 기초로 현재 수도권 서부지역의 대표역인 영등포역에 대한 매장배치 조정 및 매장시설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쇼핑몰 구축 완료를 통해 신개념 역사쇼핑몰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도권 동부지역의 회기역, 야탑역과 서부지역의 신도림, 가산디지털단지 등 총 12개 개발대상 역사에 대한 실질적인 쇼핑몰 구축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역사 내 쇼핑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쇼핑몰 구축사업은 1일 평균 2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수도권 전철 역사들의 특성을 반영해 상업시설의 품격 향상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용객의 동선을 고려한 매장 구성과 고객 눈높이에 맞춘 MD구성을 통해 고객만족 실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역사내 쇼핑몰의 변신을 통해 생활밀착형 쇼핑공간을 창출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역 전체를 하나의 쇼핑타운으로 구성하고 역을 이용하지 않는 고객들도 쇼핑을 위해 역을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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