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올해 생산목표 770만대로 상향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1.07.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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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30만대 상향…"예상보다 빠른 회복, 10월부터 생산 속도 높인다"-닛케이 보도

토요타가 올해 생산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닛케이가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기존 739만대의 2011회계연도 생산 목표치를 약 770만대로 최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보다 5% 증가한 것이다.

토요타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서플라이 체인 손상에 지난 6월 보수적인 전망치를 내놨다. 그러나 예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는 10월부터는 생산 속도를 높여 이전 부족분을 보충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또 임시직 채용을 재개해 연내 약 4000명을 증원키로 했다. 아울러 원자재와 부품도 예년 수준만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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