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베트남 현지 바리스타 양성교육기관 설립한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07.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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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와 숭실대학교는 지난 7월 14일 ‘커피에듀케이터 & 커피바리스타 교육 산학 MOU’를 체결하고 탐앤탐스와 숭실대가 국내와 베트남에 걸쳐 진행할 국내 커피전문가 양성과 베트남에서의 커피 교육기관 설립 바리스타 양성, 현장 인력 공급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탐앤탐스와 숭실대는 이를 통해 커피 산지국인 베트남 현지인에게 커피에 대한 이론부터 서비스까지의 모든 교육을 체계화 시키고, 현지에 진출하는 프로세스 또한 함께한다.



이번 MOU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커피 전문가를 탐앤탐스 매장 인력으로 공급하고, 국내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전문 강사진의 강의를 해외에까지 수출하는 계기 또한 마련됐다.
탐앤탐스, 베트남 현지 바리스타 양성교육기관 설립한다


숭실대학교는 호치민시에 위치한 숭실대 베트남 교육센터 내에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개설할 계획으로, 커피 실습에 필요한 시설은 탐앤탐스에서 지원한다.

향후 탐앤탐스가 베트남에 진출 시에는 숭실대학교와의 적극적인 협력 하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지에 매장 개설 시에는 교육센터를 수료한 베트남의 고급 인력을 매장에 채용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또한 탐앤탐스와 숭실대학교는 국내 커피 교육에 대해서도 함께 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숭실대학교는 2012년 개원 예정인 호스피탈리티 교육원에 커피 바리스타 과정을 개설하고, 탐앤탐스는 교육장에서 사용할 커피 추출기기 10대를 장학 기부하며 기술 자문을 제공한다.

탐앤탐스는 해당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인원은 탐앤탐스 매장에 우선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힘쓰기로 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세계 커피 원두의 30%를 생산하는 커피 산지인 베트남에 탐앤탐스가 보유한 체계적인 커피 교육 시스템을 역수출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외에 수준 높은 커피 문화를 전파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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