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유로존 붕괴 막기위해 신속히 움직여야"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7.2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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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정적자 위기, 유로존 핵심국가에게도 영향"

유로존 붕괴를 막기 위해 주요 유럽 국가들이 긴급히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IMF는 이날 17개 유로존 국가들의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그리스의 재정적자 위기가 유로존 핵심 국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유로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를 손상시킬 수 있는 전염성을 막기 위해 유럽 지도자들이 신속히 행동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유로존 국가들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지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지속적인 해결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IMF는 또 유럽재정안정기구(EFSF)가 더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기금의 규모와 운영범위를 확대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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