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ODT' 출시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2011.07.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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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헬스케어는 19일 물 없이 복용하는 구강붕해정 형태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 ODT'(성분명. 바데나필 HCI)의 국내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레비트라 ODT는 지난 6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고, 18일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서 출시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구강붕해정(ODT: Orodispersible Tablet, 이하 ODT) 형태의 레비트라 ODT는 물이나 액체 없이 입안에서 수초 안에 녹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필름코팅정 발기부전치료제와 차별화된다.

안지영 대사성질환팀 영업 마케팅 총괄은 "환자들이 기존의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심리적으로도 보다 편안하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라며 "레비트라 ODT가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옵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비트라 ODT는 성관계 60분 전에 1정 복용하면 된다. 최대 권장용량은 1일 1회 1정이다. 고지방·고칼로리 식사와 함께 복용해도 된다.

한편, 레비트라 ODT는 지난해 9월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그해 11월 유럽에서 처음 출시됐다.

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OD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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