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팝업스토어가 대세?

머니투데이 패션비즈 제공 2011.07.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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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팝업스토어가 대세?


제일모직의 '구호플러스' 지엔코의 '티아이포맨' 등 패션 기업들이 추진했던 팝업스토어에 이어 수입&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의 팝업 스토어 열기가 뜨겁다. 워크샵쇼룸의 스웨덴브랜드 '칩먼데이' 등 온라인과 편집숍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희소성 있는 수입 브랜드들이 산발적으로 백화점과 로드숍에서 추진하는 팝업스토어를 추진했다. 이제 스트리트 캐주얼이다. 이 분야의 브랜드 역시 온라인과 편집숍에 숨어 있다(?)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해 소비자들에겐 새로움과 흥미로움을, 브랜드에겐 이미지 메이킹과 홍보,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그 중 수입&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사이에서 최근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홍대 '월스토어'에서 브랜드들이 팝업스토어를 릴레이하고 있다.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 '스와거'에 이어 오늘부터 남성 캐주얼 브랜드 '브리즈웨이'가 첫 선을 보인다. '브리즈웨이 위드 리얼 사운드 라이브러리' 라는 타이틀로 '브리즈웨이'가 지원하고 지지하는 '사운드'에 대한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았다. '브리즈웨이'가 즐기는 음악, 치만, 코난, 퀘스타 등 그들이 동시대의 국내외 DJ들과 작업한 믹스 앨범 등을 만날 수 있다.



언더그라운드 뮤직을 테마로 '브리즈웨이'만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황재국 디자이너는 "팝업스토어라는 색다른 공간을 통해 뮤직 레이블리얼의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그 동안 모자 중심의 아이템과 액세서리 등 상품으로 보여줬던 브랜드 이미지를 이번 공간 구성을 통해 음악과 클래식,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코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1 S/S 시즌 론칭한 셔츠 라인과 핸드메이드 모자, 뮤직 레이블 리얼잼(Realjam)의 프로덕트, 일본 DJ들이 선호하는 가방으로 유명한 일본 캐주얼 가방 브랜드 '마스터피스'의 특화된 라인인 Dig4 라인을 선보인다. 7월 8일 금요일부터 19일 목요일까지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며 모든 방문 고객에게 믹스 앨범과 프레스 킷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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