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예상 경제효과 65조원

김혜수 MTN기자 2011.07.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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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로 우리경제가 얻게 되는 이득은 얼마나 될까요? 투자와 소비지출은 물론 국가 이미지 제고까지 65조원이 넘는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혜수기잡니다.





< 리포트 >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로 우리경제는 65조원의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올림픽 관련한 투자와 소비지출은 물론 동계 올림픽 개최 국가라는 이미지 상승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에 따라 64조9,000억원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와 소비 등 직접 효과가 21조1,000억원, 세계 관광지 부상에 따른 추가 관광 등 간접 효과가 43조8,000억원에 이를 것이란 분석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장과 교통망, 숙박시설 등 올림픽 관련 총 투자규모는 7조2,555억원에 이르고 이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16조4,000억원으로 추산됐습니다.


올림픽 개최로 외국인의 입국과 내국인 관광객 효과로 1조6,000억원의 소비지출이 예상되고, 올림픽 지출까지 고려하면 모두 4조7,000억원의 소비지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이 끝나도 10년간 간접적인 효과로 43조8,000억원에 달하는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평창이 동계 올림픽 개최지로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세계적인 겨울 관광지로 부상하면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이 10년동안 추가로 발생해 32조2,000억원의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단 겁니다.

올림픽 유치로 우리 기업들의 인지도 역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보고서는 100대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가 1%포인트씩 올라간다고 가정할 때, 총 11조6,000억원의 경제적 이득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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