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남양주 왕복4차선 9월 본격 착수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7.07 06:00
글자크기
↑ 덕능고개길 ↑ 덕능고개길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동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덕송리를 잇는 왕복 4차로 도로사업 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와 경계를 이루는 '덕능터널'(가칭)을 뚫는 사업에 착수하고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고시 등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보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도권 동북부지역에 이 광역도로망이 형성되면 하루 3만대의 교통량을 처리해 경기, 강원지역을 오가는 통행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상계동~덕송 도로개설사업은 총사업비 650억원이 투입돼 터널을 포함, 총 2.4km의 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관할구역(0.8km)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면 남양주시가 전 구간에 대한 공사를 시행한다. 사업비는 서울시, 경기도, 남양주시가 분담하며 총 사업비의 50%는 국고지원을 받는다. 개통은 2013년 말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