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양평동 신동아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지난달 30일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지면적 2만619㎡인 신동아아파트는 용적률 299.96%가 적용돼 최고 층수 30층 이하 아파트 4개동 614가구로 재건축된다. 1982년 준공된 신동아아파트는 5호선 양평역에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서부간선도로 등이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구 관계자는 "세부적인 건축설계와 디자인계획은 앞으로 있을 건축심의를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주민들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 고시로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