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키이스트 (6,630원 ▲30 +0.45%) 신필순 대표이사와 임원들의 트위터에는 수천명의 팔로어들이 있다. 그 중에는 아시아 지역 외 남미 아프리카 사람들도 다수 섞여있다. 특히 김현중 소속사 사장인 걸 알고 '김현중을 남미에 보내주세요', '김현중 아프리카 공연해주세요'등의 요청을 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5일 현재 김현중의 공식 홈페이지 HYUN-JOONG.COM의 회원은 약 3만명으로 전 세계 106개국에 고루 퍼져있다. 전체 2만9379명 중 38%에 해당하는 1만1169명이 한국사람이고 나머지 62%에 달하는 1만8210명이 해외 팬들이다. 남미, 미주 ,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중동 등에 골고루 퍼져 있다.
북미의 경우에도 미국 1308명을 비롯해 멕시코 356명, 캐나다 140명 등 총 1846명의 회원이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에도 167명의 회원들이 있다.
김현중의 인기는 K팝과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 'K컬처'의 다양한 분야의 인기가 고루 섞인 결과로 풀이 된다. 김현중이 소속됐던 아이돌 그룹 SS501은 아시아 지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 '꽃보다 남자', '장난스런 키스'등은 전 세계로 수출됐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인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아프리카, 중동, 남미에서 김현중이 폭발적 인기를 끌게 된 원동력이 됐다. 이 때문에 키이스트 임원들에게 전해지는 트위터 중에는 '김현중과 (당시 부부로 나왔던)황보를 다시 만나게 해달라'는 요청들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