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품목은 △신바로캡슐(골관절염치료제, 녹십자), △시네츄라시럽(기관지염치료제, 안국약품) △모티리톤정(소화불량치료제, 동아제약)으로, 2005년 이후 천연물신약 허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하지만 올 상반기에만 총 7건의 임상시험을 숭인해준 만큼 앞으로 천연물신약 개발이 더욱 활기를 띌 것이라는 게 식약청 측의 설명이다.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지방간, 비만, 대장염, 천식, 치주염 치료제 등이다.
식약청 측은 "천연물 신약의 성분프로파일 도입 등을 통해 품질의 과학화·표준화·규격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허가절차도 개선해 천연물의약품 산업의 발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