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에 '과일배달' 시범사업 시작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07.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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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600명에게 과일제공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1일 부터 '취약아동 대상 신선한 과일제공 및 영양교육'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저소득층 성장기 아동에게 신선한 과일·채소를 직접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과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섭취량 증가시켜 저소득층 아동의 식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저소득층 아동은 신선한 과일, 채소, 건강식품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과실류 섭취량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한 것이다. 조사결과 저소득층 아동의 과일섭취량은 상위소득의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관할 보건소 담당자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사업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월 2회 이상 영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사업 종료 후 시범사업에 참여한 아동, 학부모, 보건소 담당자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후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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