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유사수신행위 또 적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06.27 12:33
글자크기
지난 5월 프랜차이즈 공동창업으로 수익금을 보장해 준다는 유사수신행위에 대해 경찰수사가 진행중으로 알려진바 있다.

이런 경찰조사가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시점에서 또다른 피해가 나타나 업계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27일, KBS 보도에 따르면, '숍인숍 가맹점 모집'과 관련해 모 프랜차이즈 피자업체가 매장 위탁운영 형태로 가맹점주를 모은뒤 투자금 200억 가량을 챙겨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프랜차이즈 피자가맹점 서너곳에 2억3천만원을 투자했다 한달만에 돈을 다 날린 피해와 투자금만 내면. 본사가 위탁경영으로 수익을 보장하는 것처럼 이야기 하면서 사기행각을 펼쳤다는 것.

이외에도 또다른 박모씨도 백화점 식품관안에 피자매장이 들어선다는 말에 1억3천만원을 투자, 매장이 만들어지지 않고 피해를 보았다는 것.



이와관련해 경찰은 업체대표를 사기등의 협의로 조사하고, 투자자를 연결해준 창업컨설팅업체 2개회사를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관련해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공동투자매장으로 위탁경영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창업컨설팅회사의 말만 믿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 컨설턴트는 "계약서를 검토하는 시점에서 정확한 검토가 필요하고, 위탁경영자의 재무구조 안전성등을 살펴보아야 하고, 재무구조 안정성이 떨어지는 본사와 위탁경영은 위험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투자약정서등 관련 서류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