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주택포럼, 2분기 정기세미나 개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6.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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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택포럼, 2분기 정기세미나 개최


건설주택포럼(회장 신완철 한화건설 상무)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신인터밸리에서 2분기 정기 세미나를 열고 서울시 주택방향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주택포럼은 건설과 주택관련 석·박사급 전문가 100인 모임이다. '서울시 주택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이춘희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등 건설주택포럼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김효수 주택본부장은 선진 주거문화 정책 마련에 필요한 7대 과제로 △서민 주거 불안 해소 △획일화된 아파트 공화국 탈피 △서울의 정체성 회복 △지속 가능한 미래 주거 마련 △맞춤형 주거지원 등을 꼽았다.

김 본부장은 "세계 주거 동향이 건물에서 사람 중심으로 소유에서 주거중심으로 바뀌었다"며 "10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장수명 아파트 등 지속가능한 주거문화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획일화된 한강변을 시민의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공공건축가 등 신진건축가를 발굴, 육성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단국대 김호철 교수는 "서울시의 정책이 이상적이지만 우리나라 주택 실정에 접목하려면 투자가치, 수익성 등을 고려해야하고 이 부분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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