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5월 주택공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5월 주택 착공실적은 수도권 1만3114가구를 포함 전국 3만2679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전국 28%, 수도권 38% 각각 감소한 것이다.
5월 착공물량이 감소한 것은 4월 착공실적(경기 고양, 부산 기장, 경남 김해 등)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6439가구, 아파트 외 1만6240가구였으며 주체별로는 공공 948가구, 민간 3만1731가구였다.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수도권 1만2448가구를 포함해 전국 3만5340가구로 집계됐다. 전국은 전월 대비 22%, 최근 5년 평균대비 44%가 각각 증가한 것이며 지방은 부산 해운대, 충남 연기군(세종시) 등에서 대규모 단지가 분양됨에 따라 전월대비 105%, 최근 5년 동월대비 123% 각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