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향후 5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 지원금을 활용해 어타페넴, 도리페넴 등 새로운 차세대 항생제 연구를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페넴계 항생제는 페니실린계나 세파계와 달리 약효가 광범위하고 우수해 차세대 항생제로 평가받고 있다. 페넴계 항생제는 전세계 항생제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카바페넴계 항생제로는 이미페넴, 메로페넴 등이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JW중외제약은 세계 최초로 이미페넴 퍼스트제네릭(첫 번째로 허가를 받은 복제약) 개발에 성공한 이후 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며 "어타페넴, 도리페넴 연구를 가속화 해 2016년까지 페넴계 항생제 분야에서 1억2000만달러 이상 해외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안으로 이미페넴 원료를 생산하는 시화공장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마치고 내년부터 노바티스 계열 산도스사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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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Wnt 암 줄기세포 억제제 ‘CWP231A'와 JW중외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의 간암치료제 ‘크레아박스-HCC’를 ‘2011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