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전격적인 금리인상 관련한 논평에서 "이번 금리인상은 물가불안에 대처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이해한다"면서도 "향후 금리를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경기와 기업경영 그리고 가계부채 등에 미칠 영향을 면밀하고 폭 넓게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은은 지난해 7월 이후 홀수 달에 기준금리를 올리는 징검다리 인상 기조를 보이다 지난 5월 이를 깨고 두 달 연속 동결을 택했다. 당시 김중수 한은 총재는 금리 정상화(금리인상)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 추가적 인상이 있을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