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 치매관련 천연물 신약 임상승인 신청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1.06.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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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랜드 (5,210원 ▼260 -4.75%)(대표 정찬복)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승인 신청서(IND)를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로랜드는 2006년부터 치매치료제 천연물 신약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충북대학교산학협력단과 '세포사조절 의약활성물질의 탐색 및 효능평가기술'의 기술이전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후보물질을 도출했다.



지난 2009년 9월 지식경제부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지원단 의약바이오 과제의 지원을 받아 지난 4월까지 전임상 연구를 완료했다.

바이로랜드가 개발 중인 천연물 신약 후모물질 'BL153'은 동물모델 연구를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형성을 억제한다 것이 입증됐다.



이를 통해 신경세포 손상을 저해해 기억력 손상을 개선시키는 근본적인 치료 효과를 가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이오랜드는 BL153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임상2상 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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