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회를 앞두고 주택시장의 해묵은 숙제인 '분양가 상한제‘ 폐지 여부가 또 다시 관심이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이번 국회에서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국한된 분양가 상한제 폐지라는 수정안을 내놓았는데,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하지만 말 만 무성했지 별 효과를 거두고 있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들은 침체된 주택거래 시장에 찬물만 끼얹는 격,
거래는 꽉 막혔고, 중대형 아파트도 인기가 시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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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계속 감소해 이달 들어선 800여 건에 불과한 상태, 지난 달의 3분의 1도 채 되지 않고, 이와 함께 집값도 대부분 빠졌는데, 고가 아파트가 지난 1년 새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시장이 이렇게 오랜 기간 침체돼 있으면 건설 공급 역시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상황, 실제로 분양 성공을 장담할 수 없어 사업 진행을 미루고 있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꺼내든 카드는 “분양가상한제 폐지”, 과연 통할까?
<위클리 포커스>에서 부동산 시장의 핫 이슈와 함께 한주간의 주요뉴스를 소개한다.
방송시간안내
매주(금) 16:20 (금) 21:00 (토) 14:00 (일) 15:00
진행 : 서성완 부동산 부장, 김주연 앵커
출연 : 부동산부 홍혜영 기자
연출 : 김성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