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중국 쑤저우공업원구에서 7.5세대 LCD공장인 '소주삼성엘시디' 기공식을 열었다. 7.5세대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1950㎜와 2250㎜ 크기인 유리기판 규격으로, 이 기판 한 장에서 42인치와 47인치를 각각 8장과 6장 생산할 수 있다.
이 공장은 17만3000평 부지에 총 30억달러가 투자됐으며, 2013년 초부터 유리기판 기준 월 10만장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 지분율이 60%인 이 공장은 소주공업원구와 TCL(TV 제조사)이 각각 30%와 10% 지분을 갖는다.
에스에프에이 (27,200원 ▲250 +0.93%) 에버테크노 (0원 %) 로체시스템즈 (18,230원 ▲190 +1.05%) 톱텍 (7,990원 ▲100 +1.27%)은 물류저장과 이송장치 등 공정자동화장비를 삼성전자 중국 LCD공장에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디엠에스 (6,390원 ▼60 -0.93%)와 케이씨텍 (20,500원 ▼100 -0.49%)은 박리장비(에처스트리퍼)와 세정장비(클리너), 습식식각장비(웻에처) 등 공정장비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엔유 (2,295원 ▲75 +3.38%)프리시젼과 원익IPS (3,400원 ▼10 -0.29%)는 각각 측정장비(PSIS)와 건식식각장비(드라이에처), 에스티아이 (37,850원 ▼1,900 -4.78%)는 화학약품중앙공급장치(CCSS), 오성엘에스티 (1,420원 ▼2 -0.14%)는 인라인에이징시스템, 유비프리시젼 (1,520원 ▼380 -20.0%)은 프로브스테이션을 각각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