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내손 e편한세상' 평균 1.3대1로 청약 마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5.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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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의왕내손 e편한세상'이 평균 1.3대1로 청약을 마감했다.

2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림산업 (41,450원 ▼1,450 -3.38%)이 25일부터 사흘간 청약접수를 받은 이 아파트는 1134가구 모집에 1478명이 청약해 평균 1.3대1로 순위 내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1순위에서는 전체 모집가구수의 45%를 채우는데 그쳤지만 3순위에서 823명이 신청해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3순위에서 가장 인기를 끈 주택형은 59㎡C로 337명이 신청해 수도권에서 1.9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84㎡C와 84㎡B는 3순위에서 각각 197명, 153명이 청약해 1.17대1, 1.12대1로 마감됐다.

중대형도 인기를 끌었다. 127㎡B와 128㎡C는 각각 117가구, 130가구 모집에 3순위에서 1.28대1, 1.13대1로 마감됐다. 가장 큰 평형인 158㎡B, 158㎡C도 수도권 청약자들이 몰려 3순위서 각각 1.22대1, 1.76대1로 모집가구수를 채웠다.



홍영석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슷한 3.3㎡당 1300만~1600만원이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을 움직였다"며 "중대형은 지난해 입주한 인근 새 아파트보다 3.3㎡당 200만원 가까이 저렴해 수도권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옛 대우사원아파트를 재건축한 총 242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59~170㎡로 공급물량의 72%인 825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2일, 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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