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가장 비싼 땅 3.3㎡당 2억500만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1.05.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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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리퍼블릭' 명동점 .. 가장 싼 곳은 도봉산 자연림

서울서 가장 비싼 땅 3.3㎡당 2억500만원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점 부지로 전년도와 동일한 3.3㎡당 2억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92만9708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 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서울의 개별공시지가는 평균 1.31% 상승했다. 부동산경기침체 및 경기불안, 금리인상 등으로 지난해 (3.97%)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대상 토지 중 79만3902필지(85.4%) 가 올랐고, 12만3821필지(13.3%)는 보합, 1만1985필지(1.3%)는 하락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동작구 2.21% △강동구 2.20% △중랑구 1.99% △성동구 1.92% △용산구 1.88% 각각 올랐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 1.34% △상업지역 1.16% △공업지역 1.54% △녹지지역 1.03% 등이다.



서울에서 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이 차지했다. 이곳은 전국에서도 가장 비싼 땅으로 7년 연속 공시지가 1위인 곳이다.

가장 싼 곳은 도봉구 도봉동 산50-1소재 임야(도봉산 자연림)로 3.3㎡당 1만5000원( 4790원/㎡)으로 조사됐다.

시는 다음 달 한 달 간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을 받고 이의신청기간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한다. 이의신청한 토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8일까지 결과를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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