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3∼24일 입찰을 받은 파주(13개)와 진주평거3단지(20개)의 LH상가 총 33개 점포가 모두 주인을 찾았다. 파주는 A17블록(4개), A18-1블록(4개), A5블록(5개) 등 총 13개 상가에 15억943만9000원이 유입됐다. 예정가격총액(11억6400만원)의 130%가 넘는 금액이다.
진주평거3단지는 1블록(10개)과 2블록(10개) 등 20개 상가에 38억1179만원이 유입됐다. 이곳도 예정가격총액 26억1000만원의 146%를 넘는 시중자금이 몰렸다.
LH상가는 올들어 안정적 투자처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 전국 5개 단지 42개의 상가 입찰에서는 이틀새 83%인 35개가 낙찰되면서 총 77억9489만원이 유입됐다. 지난달에는 광교에서만 11개 점포에 48억원이 유입됐으며 이중 한 점포는 예정가 대비 낙찰가률이 최고 360%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