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외건설시장 설명회 매월 개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5.24 08:01
글자크기
이달 가나를 시작으로 6월 멕시코, 7월 사우디아라비아, 8월 캄보디아, 9월 브라질·베네주엘라, 10월 호주, 11월 카메룬, 12월 인도네시아 건설시장 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5월부터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매월 정례적으로 우리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해외 발주처를 초청해 '해외건설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1회 설명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라호텔에서 해건협, 전경련, 주한가나대사관 공동 주관으로 '가나 투자 및 해외건설 시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1회 설명회에는 가나 투자진흥청 조지 아보아게(George Aboagye) 청장을 비롯해 60명의 가나 인사가 참석한다. 설명회에서는 가나 투자환경 및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관심업체간 1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가나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정치적으로 가장 안정된 국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광물자원이 풍부하고 최근 유전개발도 활성화되고 있다. 가나 광물자원 생산량은 금(10위), 다이아몬드(9위), 보크사이트(10위), 망간(9위) 등이며 2007년 이후 서부 심해유전(Jubilee)에서 원유·가스가 발견돼 개발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는 향후 우리 건설업체들이 자원개발과 인프라건설을 패키지 방식으로 추진할 기회가 풍부한 주요 신시장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6월 멕시코 투자진흥청 △7월 사우디 수전력부 및 수도공사 △8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9월 브라질 석유공사, 베네수엘라 석유공사 △10월 호주 교통인프라부 △11월 카메룬 산업개발부 및 기술개발청 △12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부 및 투자개발청 등을 초청해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