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논현지구 238만㎡에 조성된 매머드급 브랜드 타운으로 에코메트로 1차 2920가구, 2차 4226가구, 3차 926가구 등 총 8072가구를 한화건설이 지었다. 현재 1~2차 총 7146가구의 입주가 거의 완료됐다. 2013년 10월 3차 926가구 입주가 완료되면 대규모의 명품 미니신도시가 완성된다.
이중 지난해 말 입주한 '에코메트로 2차'는 1차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2차는 5,6,7,9,10단지 총 4226가구로 2007년 분양 당시 평균 청약경쟁률 5대1, 최고경쟁률 24대1을 기록했다.
'인천 에코메트로 2차'의 최대 강점은 입지와 환경이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친환경 단지로 조성됐다. 서해를 중심으로 소래포구를 끼고 있어 탁 트인 바다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송도국제도시를 마주 보고 있다. 조경은 세계적인 조경시설 권위자인 '마시모 벤뚜리 페리올로(Massimo Venturi Ferriolo)' 교수가 맡았다.
한화건설은 자연원시림을 포함한 44.25%의 녹지율을 확보하고 곳곳에 대규모 공원과 산책로, 체육시설을 배치했다. 해안과 인접한 대형 생태호수는 거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찾는 명소가 됐다. 호수공원의 규모는 약 3만9000여㎡ 이르며 식생과 조류휴식처와 어린이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이 단지는 올해 제3경인고속도로 개통으로 강남권 진입이 용이해진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송도 및 인천국제공항으로도 바로 이어진다. 수인선 소래역이 인천 에코메트로에 접하고 있으며 인천지하철1호선과 서울지하철 4호선과 연결돼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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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학군도 자랑거리다. 에코메트로 9단지 옆에는 인천 최초의 공립 외국어 고등학교인 미추홀 외고가 개교해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이밖에 8개의 초중고교가 건립된다. 이런 이유로 인천 논현역과 소래역 인근에 30~40여 개의 학원이 밀집해 있으며 신흥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에코메트로 2차'는 5단지 1052가구, 6단지 960가구, 7단지 848가구, 9단지 810가구, 10단지 556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은 84㎡(이하 전용면적)가 총 2504가구로 중소형 주택이 대다수이며 이밖에 101~199㎡형이 다양하게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