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리스트 인수에 국민연금, 산은 참여(2보)

머니투데이 임상연 박성희 기자 2011.05.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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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과 휠라코리아 (41,150원 ▲300 +0.73%)가 글로벌 골프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골프화 풋조이를 보유한 아쿠시네트(Acushnet)를 인수한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펀드(PEF)는 휠라코리아와 함께 미국 주류회사인 포천프랜드(Fortune Brands)로부터 아쿠시네트를 12억2500만달러에 매입키로 했다.



이번 아쿠시네트 인수를 위해 미래에셋과 필라코리아를 포함해 국민연금과 산업은행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아큐시네트는 글로벌 골프용품 업체로, 골프 공과 고성능 골프 클럽으로 유명한 '타이틀리스트'와 골프화 및 아웃도어 브랜드인 '풋조이'를 갖고 있다. 아쿠시네트의 지난해 매출은 12억4000만달러로 매출의 절반 가량을 해외 시장에서 올렸다. 영업이익은 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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