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아이패드 닮았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5.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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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닷컴, 케이스 추정사진 누출…스크린 화면 더 커져

애플의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더 커지고 플래시 위치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PC매그는 중국의 케이스 업체 쿨케이스(Kulcase)가 알리바바 닷컴에 올린 사진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알리바바 닷컴에 공개된 아이폰5의 케이스(출처: PC매그 닷컴)알리바바 닷컴에 공개된 아이폰5의 케이스(출처: PC매그 닷컴)


사진에 따르면 아이폰5의 디스플레이는 더욱 크기가 커졌으며 플래시 위치는 변경된 것을 알 수 있다.



다이나믹 네트워크 시스템스의 탭 줄리어스 엔지니어는 “스크린을 더욱 키워 가장자리 공간이 없어졌기 때문에 훨씬 시원하게 보인다”라며 “현재 아이폰의 스크린 크기비율은 2:3(320×480)이며 아이패드는 3:4 비율인데 사진이 작기는 하지만 아이폰5의 스크린 비율은 아이패드에 훨씬 가까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전세계 애플팬들이 이번 아이폰5 추정 사진에 열광하는 이유는 이전에도 중국 제조업체들에 의해 애플 제품의 디자인을 유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애플 하청업체인 폭스콘에서 근무하던 중국인 직원들이 아이패드2 케이스의 디자인을 액세서리 공급업체에 유출한 혐의로 중국 당국에 체포됐으며 지난 3월 회사의 비밀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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