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1~3월 외국환평형조작 실시상황에 따르면 이 기간 환율 개입은 국제 공동 개입이 이뤄진 3월18일에만 실시됐다.
이에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긴급 전화회담을 갖고 오전 일찍부터 엔고 저지를 위한 외환시장 공동개입을 실시했다.
당시 G7은 "환율의 과도한 변동과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외환시장을 주시하고 적절히 협력하겠다"며 공동개입 조치 계획을 밝혔다.
4월부터의 개입 상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G7의 공동개입 이후 엔화 가치가 안정된 흐름을 이어온 것으로 봐선 추가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